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공단 등 9개 기관은 오는 22일부터 11월8일까지 49일간 ‘2025년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립공원과 주요명산의 단풍 현황을 기상정보인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등은 관광객이 최적의 방문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상 관측자료와 단풍 현황을 접목했다.
특히 올해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에 실시간 동영상으로 단풍이 물든 현황을 제공한다.
강원도 국립공원 내 12개 탐방로 30개 지점과 제왕산, 두타산 등 명산 4곳 등에 단풍 실황사진을 볼 수 있다. 또 CCTV와 민간 웹캠을 통해 울산바위·천제단·모나용평·하이원리조트 등 14개 지점의 단풍 영상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https://www.kma.go.kr/gangwon/map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장은 “단풍 관광을 즐긴 후 인접 시군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