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남성열)는 국립공원공단과 월정사, 포스코DX 간 ESG(환경·사회·투명) 협력을 통해 월정사 지역 방문객의 탐방 안내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 안내시설을 설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시설 설치를 지원한 포스코DX(대표:심민석)는 IT, OT 등 기반 기술에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로봇 등을 융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와 월정사가 제공한 디지털 자료를 자사의 AI 기술력과 결합해 국립공원 탐방객 안내 체계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안내간판을 도입했다.
설치된 안내판은 기존 1차원적 평면형 시설에서 벗어나 스마트 터치 방식으로 탐방객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설명받을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시설이다. 특히 오대산국립공원 연간 탐방객의 80%에 달하는 150만명 이상이 집중하는 월정사 입구 용금루에 설치돼 월정사 탐방객에게 오대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오대산 대표 명찰인 월정사와 AI기술 전문기업인 포스코DX와의 ESG 협력사업이 탐방객 안내 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사업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국립공원 내 안내 체계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은 “AI전문기업의 기술력이 기존 안내 간판 표기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ESG 협력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민석 포스코DX 대표는 “자사의 기술력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대표 국가 유산이자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인 만큼 기업의 기술력을 접목해 ESG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