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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자원순환 문화 확산 ‘친환경 축제로 발전’

4만 1,000여개 다회용기 보급해 1회용기 배출 최소화
1,500여명 무인회수기 자원순환 체험 참여 등

【정선】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023년 최초로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축제 기간 동안 총 4만 1,000여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 용기 배출을 최소화 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 부스에서는 일일 1만 여개의 다회용기가 회수되는 등 지역 축제에서 효과적으로 1회 용품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군 환경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1,500명이 참여해 폐 투명 페트병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무인회수기 자원순환 체험을 실시했다.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각종 재활용품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또 텀블러와 업사이클 다용도 라벨 커터기, 업사이클 골프티 등 자원순환 홍보물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정선읍 내 유치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3회차에 걸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행사를 비롯한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축제장 일원에서 자원순환 체험부스를 운영해, 1,500여명의 관람객이 무인 회수기 자원순환 체험을 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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