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산학협력단(단장:장철성)과 ㈜새울(대표:이상도)이 1일 춘천캠퍼스 집현관 대회의실에서 ‘딥러닝 당뇨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한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개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양오석 교수가 개발한 심전도(ECG) 기반 당뇨 예측 알고리즘을 새울에 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술은 비침습·무채혈 방식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당뇨병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핵심으로 한다. 디지털 키오스크에 적용될 경우 사용자에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강원대 RISE사업의 R&BD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된 첫 사례다. 지역 대학의 연구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상도 (주)새울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선도적 기술의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대학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분야의 시장 진입 및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의 산업 적용과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이전 성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RISE사업의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