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동해시에서 시민참여형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열리는 ‘제16회 동해시 평생학습 그리고 책 축제’에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시민 70여명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동해시웰빙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독도의 날과 연계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한 달 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습자 20명을 모집했으나, 예상보다 3배가 넘은 70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주인공’이라는 모토 아래 기획됐으며, 독도의 날과 연계해 역사적 의미와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한편, 묵호항의 신선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첫 날인 24일 오후 6시 묵호항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신유, 못난이 삼형제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는 맨손잡기 체험, 통발어업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수산물 시식행사, 노래방 가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반짝 경매와 수산물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ZONE도 운영돼 지역 수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