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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경찰청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강원경찰청 김흥주 경위 1위

김 경위 “현장 지문 검색 역량강화에 도움”

◇김흥주 경위.

강원경찰청 소속 김흥주 경위가 국제 지문감정경연대회에서 국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인터폴과 공동으로 전 세계 지문감정 전문가들의 역량을 겨루는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IFEC)’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김흥주 경위가 국내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경남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구화랑 경위, 3위는 본청 과학수사분석과 임다빈 지문감정 전문경력관 등이 각각 입상했다.

김흥주 경위는 “대회 참가 경험은 실제 현장 지문 검색 역량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긴 시간 준비 과정과 어려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문 검색을 통해 신속한 용의자 검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부문 우승자에는 태국 왕립경찰청 과학수사국의 나차난 송썸(Natjanan Songserm)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찰 과학수사관, 일반 경찰관, 해양 경찰청, 과학수사 대학원생 등 총 123명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16개국, 유럽 14개국, 아프리카 10개국, 중남미 9개국, 중동 5개국, 북미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57개국 176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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