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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 학생 학교문화예술교육·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 기틀 마련"

유순옥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관련 조례안 발의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사 통과 발판 마련

◇유순옥(국민의힘·비례)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체계화할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제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최근 제341회 임시회에서 유순옥(국민의힘·비례) 부위원장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학생이 문화예술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는 도교육감의 책무 강화를 비롯해 매년 관련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학교문화예술교육 관련 학생·교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교육주간 운영 등을 명시했다.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도 함께 마련된다.

같은 날 유순옥 의원이 발의한 '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조례안' 역시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장애학생이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관련 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감의 행·재정적 지원을 보장하고, 교원 이해도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관련 연수 프로그램 개발·실시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유순옥 부위원장은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풍요로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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