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이 주관 ‘이밤푸드챌린지’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강릉 과학산업진흥원에서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릉시의원을 비롯해 성덕동장,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 요리 전문가, 로컬 맛 연구가, 지역 양조장 대표 등 총 6명의 멘토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지역성을 아우르는 평가가 이뤄졌다.
멘토단은 입암동 상점가 내 음식점들의 대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으며, 특히 ‘배달·포장 전용 메뉴’를 중심으로 맛의 완성도, 메뉴 구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매장에 실질적인 메뉴 개선 방향과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상욱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성덕지소장은 “‘이밤푸드챌린지’는 로컬 음식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상인들과 함께 입암동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멘토링 기반 미식 프로그램”이라며 “행사를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은 향후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킹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강릉 로컬 푸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