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홍승범)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7~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 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서 강원 단체관을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2025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 전시회’에 도내 유망 뷰티·헬스케어 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
‘뷰티월드 미들이스트’는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미용·웰니스·향수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000개사 이상, 68개국이 참가하고 약 7만 명의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글로벌 B2B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K-뷰티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중동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강원 단체관은 도내 유망 뷰티·헬스케어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미팅, 제품 홍보,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임차비 일부 지원, 현지 바이어 매칭, 통역 인력,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전시회 첫날인 27일 두바이 VOCO DUBAI 호텔에서는 ‘2025 중동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 및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두바이) 시장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유망 뷰티·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및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도내 참가기업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로는 △로메파스 회계법인 한태광 회계사의 ‘중동지역 회계·세무 및 사업자 등록 절차’, △DILLYDILLY COSMETICS 김혜민 대표의 ‘한국 화장품의 중동 진출 및 유통 성공사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