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강릉지역 표본 가구와 모든 기숙·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0년을 맞은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 기업 경영, 학술 연구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초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강릉시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가 선정됐으며, 총 55개 항목 중 13개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조사 대상자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기념주화 또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이 사전 발송됐으며, 참여자는 인터넷 또는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통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강근선 시기획예산과장은 “통계조사와 관련된 모든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정확하고 성실한 응답이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