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제17회 횡성안흥찐빵축제가 3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안흥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안흥찐빵 1상자를 구입할 때마다 지급되는 찐빵 복권이벤트를 통해 4명의 방문객이 골드바의 행운을 차지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기간 행사장은 안흥찐빵을 맛보고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흥찐빵 판매장과 무료 시식장은 연일 긴 줄로 안흥찐빵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무료 시식코너를 통해 3만7,000여개의 찐빵이 제공돼 축제장을 찾은 모두에게 안흥찐빵의 맛을 선사했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기간 축제판매장에서 1만여 상자, 안흥찐빵마을 내 업소에서 1만5,800여 상자 등 행사기간 총 2만5,800여 상자가 판매돼 3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성락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달콤하고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안흥찐빵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