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11일 용산에서 대통령실 지역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2025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직접 소개하며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정책이 어디로 가는지 보여주는 정책 박람회"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정부의 정책과 지역별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이연복 쉐프 등이 권역별로 요리를 만들어 선보이는 '팔도미식관' 등 체험과 볼거리를 더해 재미있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의 총감독은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목포대 특임교수가 맡았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성장 정책 비전과 지역의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정책 박람회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이재명 정부의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국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소통형 행사로 전개된다.
정부 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 등 17개 지방정부 및 교육청 등 각 기관별 균형성장 정책 우수사례가 체험형 콘텐츠로 전시되며 기본사회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본사회관,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시·도 굿즈 전시관 등 새로운 테마관이 마련된다.
김경수 위원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지역이 주인공이 되는 균형성장의 여정을 국민과 함께 시작하겠다"며 "5극 3특이라는 새로운 체계 속에서 지역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때, 대한민국 전체가 더 튼튼해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김 위원장은 "국토부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계속 강조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