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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S, FK리그1 새 시즌 닻 올린다…15일 은평 원정서 첫 선

◇강원FS가 새 시즌의 닻을 힘차게 올린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연고 풋살단인 강원FS가 새 시즌의 닻을 힘차게 올린다.

강원FS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은평덴포스와 flex 2025~2026 FK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4위·FK컵 16강 성적을 남긴 강원FS는 여섯 팀이 경쟁하는 이번 시즌에서 상위권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겨울 동안 전력 보강도 눈에 띈다. FK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자 김민국이 합류하며 공격의 무게감이 커졌고, 피보 문종현과 윙포워드 김진우도 스쿼드에 가세했다. 골키퍼 포지션은 한상석과 정대위가 새롭게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주축 선수단의 구성도 탄탄하다. AFC 풋살 아시안컵 무대를 경험한 박준수는 리그 최고의 골레이로로 꼽힌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진혁은 지난 9월 2026 풋살 아시안컵 예선 소집을 통해 기량을 입증했다. 또 엄태연, 곽기철 등 전·현직 대표 선수들도 팀에 포진해 다양한 전술 운영이 가능해졌다.

주장 박성준은 “지난 시즌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매 경기 집중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진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맡아 선수단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며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원FS는 FK리그에서 14번째로 창단됐다. 2021년 12월11일에 출범 후 2022-2023 시즌부터 FK 드림리그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6월18일부로 강원FC 산하 풋살팀이 됐다.

◇2025~2026시즌 강원FS 리그 일정표.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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