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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손흥민,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자랑스러운 사람”

DB프로미·강원FC도 수험생 향해 따뜻한 응원 보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체육계가 수험생들에게 전했던 응원 메시지가 회자되고 있다. 춘천 출신의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비롯, 프로구단들이 잇따라 응원을 보내며 긴장된 수험 기간에 따뜻함을 더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며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여러분의 실력을 후회 없이 펼쳐 보이는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컨디션으로 특별한 하루가 되길 응원한다. 모두 수능 대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도 “그동안 노력해 온 모든 시간 수고 많았다”며 수험생들의 대박을 기원했다. “DB프로미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했다.

강원FC 역시 “그동안의 과정이 결실을 맺을 오늘, 자신 있게 보고 오라”며 응원 글을 게시했다. 오렌지색 이모지를 더한 짧은 문구는 강원FC 특유의 지역 친밀감을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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