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드론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40여년간 공항·항만·원전 등 사회 주요 기반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물리보안과 시설관리를 책임지며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온 에스원이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원 안티드론 솔루션은 △'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 등을 제공한다.
■'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인력 기반 감시 체계로는 불법 드론을 신속하게 탐지하기 어렵다. 광범위한 영역을 감시하려면 관제사가 다수의 모니터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실시간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한 공항에서 발생한 드론 침입 사건은 상황 파악부터 대응까지 20여분 이상 걸려 항공기 5대가 회항했다.
에스원의 안티드론 솔루션은 RF 스캐너와 레이더를 결합해 자동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레이더만으로 비행체를 탐지해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에스원은 드론과 조종기 간 통신 신호를 포착하는 RF 스캐너를 추가해 탐지 성능을 강화했다. RF 스캐너가 통신 신호로 드론 침입을 감지하면 레이더가 위치·속도·방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관제사의 개입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일반 CCTV는 드론 식별에 한계가 있다. 고배율 줌 기능이 없어 원거리의 소형 드론을 선명하게 포착하지 못하고, 열감지 센서 부재로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는 탐지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AI 분석 알고리즘이 탑재되지 않아 비행기나 조류 등을 드론으로 오인식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에스원은 EO/IR 카메라와 AI 드론 탐지 알고리즘을 결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EO(Electro-Optical) 카메라는 고배율 광학 줌으로 수km 떨어진 소형 드론까지 선명하게 포착하고, IR(Infrared) 카메라는 모터의 열을 감지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드론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AI 알고리즘이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해 비행기나 조류를 실제 드론과 자동으로 구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