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강원도는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특히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5도. 춘천·정선·양구 영하 4도, 원주 영하 2도, 강릉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춘천 11도, 원주 10도, 평창 9도, 강릉 14도 등이다. 또 이날 밤까지 동해중부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22일과 일요일 23일에도 최저기온은 영하권,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7도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동해안과 산지에는 대기가 매우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