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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지역 내 88개 공동주택 단지 2,758세대 대상
공동주택 거주자 비용 부담 줄이고 야간 보행 안전 강화

◇인제군청 전경.

【인제】 인제군이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보안등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공동주택 내 보안등 전기요금은 입주민 관리비에 포함돼 있어 비용 부담으로 잘 관리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88개 공동주택 단지 2,758세대다. 군은 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은 전기요금을 100% 지원하고 전용계량기가 없는 곳은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제공하는 전기요금 단가표 기준의 월 최저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 대표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개발과 주택팀((033)460-456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안등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시설이지만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며 “이번 지원으로 관리 부담을 줄어들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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