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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탄광유산과 광역관광개발사업 연계…복합관광단지 조성 구상”

이영문 화순 폐광지역진흥사업소장

전남 화순군은 2023년 6월 폐광 직후 대체산업 등의 전담기구인 ‘폐광지역진흥사업소’를 꾸렸다.

전남 화순은 남부권 유일의 탄광박물관과 관광단지, 스마트팜 등을 건설해 백신산업과 양 축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이영문 폐광지역진흥사업소장은 “화순광업소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최대 탄광이자 현재 남아있는 사실상 유일한 탄광”이라며 “남아있는 시설물 중 가치있는 일부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해 탄광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강원도 태백, 삼척 도계 등과 같이 예타 조사를 통과한 경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과 골프장, 수목원 등을 건립해 복합관광단지로 거듭난다는 그림을 갖고 있다”며 “다만 아직은 구상단계로 주민들의 요구 등을 반영해 폐광지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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