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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날씨]대관령 아침 기온 영하 6도…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 산불 유의

10일 강원 아침기온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 6~13도 기온 분포

◇지난 11월10일 낮 12시15분께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0일 강원도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동해안과 산지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내륙 영하 5~영하 2도, 산지 영하 6~영하 4도, 동해안 0~4도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관령이 영하 6도로 가장 낮겠고 춘천 영하 4도, 원주 영하 2도, 속초·양양 2도, 강릉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특히 기상청은 동해안에 건조경보를, 강원산지에는 건조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수일째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은 건조경보가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8일째, 산지는 건조주의보가 지난 1일부터 9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11일부터 비 또는 눈이 예보되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2~6㎝ , 강원북부동해안 1㎝안팎,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산지 5~10㎜, 내륙 5㎜안팎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담배꽁초 등 불씨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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