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공회의소(회장:김규태)가 설립 45년만에 자체 회관을 마련, 새로운 미래로 출발한다.
1980년 4월1일 동해시가 개청하며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상공부장관의 인가로 같은 해 7월 30일 발한동 일심학교에서 개소했다.
이어 1990년 북평동 구.농촌지도소, 1993년 천곡동 흥국생명빌딩, 2010년 천곡동 대광빌딩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의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임에도 자체 회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2024년 제16대 김규태 회장의 취임과 함께 회관 건립에 대한 회원들의 의지가 결집돼 본격적으로 추진, 같은 해 10월 동해시 감추7길 55 소재 현 회관을 매입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11월 1일 이전해 업무를 시작, 11월 27일 상임의원들과 현판식을 했다.
11일 오후 6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상공인의 밤 및 회관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
동해상공회의소 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4.48㎡ 규모로 1층은 국가기술자격상설시험장 및 시민 전산교육장, 2층은 사무국 및 회원 상담실, 3층은 대회의실 겸 시민교육장, 4층은 기업홍보관·소회의실로 시민과 회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규태 회장은 “숙원사업인 회관을 마련한 만큼, 상공인의 비즈니스 업무에 필요한 공간 제공과 회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공인과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