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본격적인 한파 시즌을 앞두고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파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사전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온라인, 마을 방송 등 기존 홍보 방식 외에도 수도요금 고지서를 배부하는 검침원이 현장에서 동파 예방 요령을 간단히 설명하는 직접 안내 방식을 병행한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동파 방지를 위해 강릉시는 계량기 보온 방법, 장시간 외출 시 수도 동결 방지 요령, 동파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항목들로 시민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고 있다.

또 시는 동파 신고 증가에 대비해 긴급복구반 운영,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 복구 체계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동파 발생 시에는 상수도과((033)660-3194~3199)로 신고하면 즉시 조치가 이뤄진다.

김철기 강릉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파는 사전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검침원이 전달하는 안내를 참고해 계량기 보온 상태를 꼭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