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이 지난 10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한 ‘2025 K3·K4 어워즈’에서 ‘최다 관중상’을 수상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성인 5,000원·미성년자 3,000원으로 유료 관중 체계를 도입하며 자체 수익 구조를 구축해왔다. 또 티켓 수입에 머무르지 않고 자체 제작 굿즈 판매를 확대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등 세미프로 구단에서는 보기 드문 자립형 운영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노력도 돋보였다. 구단은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CSR) 활동과 팬 친화적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최다 관중상 수상은 구단의 노력에 뜨거운 열정으로 응답해주신 춘천 시민과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 구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