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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눈으로 펼친 예술 항해…강릉서 ‘시옷’ 전시 열린다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박필현)은 오는18일부터 21일까지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갤러리 초당에서 「PRCF X 임호경의 모험과 예술」 결과전 ‘ㅅ[시옷]’을 개최한다. 전시 포스터에는 푸른 바다 위를 항해하는 흰 돛단배가 중심에 놓여 있고, 코슈모슈반 어린이 20명의 이름과 지도교사, 예술가 이름이 전시 제목 ‘ㅅ’ 모양을 따라 배치돼 있어 전시의 기획 의도를 시각적으로도 잘 전달하고 있다.

강릉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예술 전시가 강릉 시민들을 만난다.

(재)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박필현)은 18일부터 21일까지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갤러리 초당에서 「PRCF X 임호경의 모험과 예술」 결과전 ‘ㅅ[시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릉운양초교 6학년 ‘코슈모슈’반 어린이들이 약 두 달간 참여한 문화예술 대안학교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예술가 임호경과 함께한 창작 여정의 결실이다. ‘시옷’이라는 전시 제목은 말과 글, 그리고 생각의 시작점이 되는 ‘ㅅ’의 상징성과 함께, 바다 위 돛처럼 상상의 항해를 이끄는 힘을 표현하고 있다.

개막 당일인 18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가 열려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들은 직접 그림, 조형, 문장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나와 세상’, ‘예술과 표현’, ‘모험과 질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무료전시. 오전10시30분~오후6시. 자세한 정보는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기만의 시선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예술적 상상력이 담긴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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