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산업전망 및 지역 제조업 물류전략 세미나’가 18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스마트물류플랫폼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AI 기반 제조물류 혁신 등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물류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공급망 불확실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당면한 환경 변화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규모와 여건에 맞는 전략적 선택의 필요성과 지역 제조업의 현실을 반영한 적용 가능성 등을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트렌드코리아 공저자 이수진 박사가 ‘2026년 소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박사는 레디코어와 건강지능 등 산업과 제조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며 기업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훈 한림대 경영학과 교수는 ‘제조 및 물류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와 도입 전략’을 설명했다. 한 교수는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은 생산성과 품질 관리에 AI 기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짚었따.

강원후평 스마트물류플랫폼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산단 내 제조 기업들과 함께 물류 협의회 운영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