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미리내공원의 주차난 해소와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공원 주차장을 유료화한다.
주차장 유료 운영 시간은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입차 후 최초 2시간30분까지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9,000원이다. 경차·장애인·국가유공자·자원봉사 마일리지증 또는 차량용 천사증을 소지한 사람은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반곡역사관 앞과 미리내도서관 로비의 사전정산기 또는 출차 시 정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박순덕 미리내도서관장은 "어린이복합체험관 개관, 반곡역사관 재개관 등으로 주차 수요 증가가 예상돼 주차난을 해소하고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리내공원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