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좋은조례 발굴에 기여한 강원특별자치도의원들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분야별로 공약이행 분야에서 김기하(국민의힘·동해) 의원은 최우수상을, 박기영(국민의힘·춘천) 의원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하 의원은 투자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복지 실현, 동해시 신성장동력 창출 등 선거 공약에 대한 이행율이 높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기영 의원은 춘천 후평동 통학로 안전 개선,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 지원 활동 등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좋은조례분야에서는 정재웅(더불어민주당·춘천)·이지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정재웅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창업 지원 조례'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기본 방향과 행정 책무를 명확히 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이지영 의원은 연안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 조례, 환경친화적 어구 사용 촉진 및 관리 조례 등을 발의해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지방의회가 지역사회 입법기관으로서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