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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도 강릉아트센터와 최고의 예술 콘텐츠를 즐기세요

【강릉】강릉아트센터는 2026년에도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 콘텐츠를 분기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1월 뮤지컬 ‘레드북’과 빈소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LG아트센터 등 국내 최고 공연예술기관과 협력해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작품과 대형 기획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국립발레단·서울시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정상급 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 시리즈를 기획하고, 안동예술의전당과 공연·전시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은 1월 콘서트 오페라 ‘나비부인’을 시작으로 12월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까지 대작 중심의 시리즈를 이어간다. 최하영, 한재민, 문태국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첼리스트와 소프라노 최정원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음악극 ‘원효대사’ 등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강릉합창대축제’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도 지속 추진한다. 소외계층과 군부대, 학교,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학교탐방 연주회’는 확대 운영해 시민 중심의 문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장욱진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김종학,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 등 굵직한 전시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과 국제 현대미술의 흐름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가 만나는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제시하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전시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우수 예술 콘텐츠의 확충은 물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도시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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