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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해 한용운 ‘님의침묵’ 발간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2월 동국대 주관 기념 국제 학술대회… 문화행사 다채
오세암 대장경 인경본 이운행사 및 아카이브 구축

【인제】올해 만해 한용운의 대표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만해 한용운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했으며, 100년 전인 1926년 시집 ‘님의침묵’을 펴냈다.

인제군은 지난해 동국대와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 선포식을 갖고 도올 김용옥 특강과 제1기 만해 인문학아카데미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다양한 전시·공연과 학술강연, 불교역사탐방, 청년만해축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2월 동국대 만해연구소가 주관하는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3월부터 제2기 만해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5월에는 법륜스님 초청강연을 비롯해 만해 한용운 친필·유묵 전시회, 항일민족시인 특별전, 창작 판소리 공연, 만해 시 손글씨 시화전, 영상콘테츠 페스티벌, 민족 화합·통합 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백담사와 오세암에서는 한국전쟁 때 소실된 오세암 대장전 복원 불사와 팔만대장경 이운 행사가 열려, 오세암을 만해 스님의 수행 도량이자 법보도량으로 재정립하는 의미를 더한다. 아카이브 구축사업, 만해 한용운 자료 총서 발간 사업과 저명 문학인 초청강연도 예정돼 있다.

최상기인제군수는 “만해 한용운선생이 남긴 ‘님의 침묵’은 문학적 성과와 독립 의지, 민족정신 등이 잘 담긴 위대한 문화유산이고 사상의 보고로 평가받는다”며 “올해 사업들은 앞으로 어떻게 만해 선사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할 것인지,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중요한 역사적 과정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만해 한용운의 대표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만해대상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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