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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13억 돌파 강원도 내 ‘군 단위 1위’

【횡성】횡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제도 도입 이후 13억원을 돌파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누적 13억8,75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중 세 번째이다. 특히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액수로 '기부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홍보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내 28개 업체에서 제공하는 횡성한우 정육·곰탕 세트, 횡성사랑카드, 어사진미, 안흥찐빵, 더덕구이 등 52개 품목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횡성한우축제 전용 답례품 출시와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횡성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군은 기부금의 투명하고 가치 있는 사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에는 아동친화도시 및 고령친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독거 중장년 사계절 반찬 배달 지원, 취학아동 청약통장 개설 지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 등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플랫폼 입점을 통한 모금통로 다각화를 추진하고 상시 모금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조정옥 군 세무회계과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홍보와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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