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올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폐광대체산업으로 추진되는 의료 클러스터 사업은 올 상반기에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중입자 장비 선정과 의료 목적의 특수법인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제 심포지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협력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 치료 센터를 조성해 폐광지역을 의료와 관광, 대학을 연계한 장기적인 지역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3,0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계읍 흥전리 일원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와 80병상 규모의 올케어센터, 헬스케어 레지던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국비 45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삼척시는 의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도계지역에 1조4,800억원의 경제효과와 1만8,50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는 22, 23일 이틀간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 이해도 확보, 지속적인 정부 지원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최근 프랑스와 벨기에를 방문해 중입자 가속기 사용 상황을 견학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