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기름값이 4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8일)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7.07원 내린 1,740.2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1,648.48원으로 1주일 새 10.81원 떨어졌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ℓ당 9.1원 하락한 1,720.7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주일 전보다 13.3원 하락한 1,619.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미국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구금으로 일시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사건의 수급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58.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7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79.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환율과 국제 유가가 모두 내리면서 이번주 국내 기름값도 이번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