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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스마트팜…양구군, 주민생활 변화 이끈 ‘적극행정’ 눈길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양구】공공배달앱 도입부터 스마트농업 전환까지, 양구군이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며 성과 확산에 나섰다.

양구군은 최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 사례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도입을 뽑았다. 군은 주문중개수수료율이 높은 민간 배달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소상공인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해 4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가맹점 유치에 나섰으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민간 배달 플랫폼과 가맹점 수의 차이가 없을 만큼 정착에 성공했다.

또 다른 최우수 사례는 북부 스마트팜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꼽았다. 군은 연중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속한 행정 추진으로 공사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우수 사례로는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과 버드나무 예술창고 준공이 선정됐다. 맨발 황톳길은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했다. 버드나무 예술창고는 1970년대 후반에 지어져 기존 양구농협이 곡물 보관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려 사례로는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 곰취 농가 육성 지원사업, 찾아가는 청춘마켓 운영을 통한 유통 판로 확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선정이 꼽혔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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