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겨울축제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추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잡은 화천산천어축제는 개막 16일째인 25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광객 115만명을 돌파했다. 얼음썰매, 얼음낚시, 버스킹공연, 파크골프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농특산물판매장, 숙박·음식업소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축제 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 9일 개장 이후 이날까지 총 27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4만명 증가했고 지역업체 20여곳이 참여한 부스 판매액도 10% 상승한 5억원 이상을 올렸다. 홍천강꽁꽁축제는 서울·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주말에는 1시간만에 입장권 판매가 종료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다.
또 얼음 낚시터, 부교 낚시터, 맨손잡기 체험장 뿐만 아니라 ‘꽁꽁 얼음 썰매장’도 처음으로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겼다. 낚시터 입장권 가격은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하고 홍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축제장과 지역 상권 연계를 추진했다.
철원 한탄강과 겨울 추위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도 25일 폐막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는 유료 관광객 3만5,000여명을 비롯해 모두 10만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메인행사장이 자리한 승일교 일원과 한탄강물윗길 등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영하 20도 안팎의 강추위에도 철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직탕~순담 8.5km 구간 한탄강물윗길을 탐방하며 겨울 한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2026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 9일 개막 이후 25일까지 9만6,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표소를 통한 유료 방문객만 집계한 것으로 먹거리촌 및 부대시설 이용객까지 더하면 전체 방문객은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특히 지난 24~25일 주말 이틀동안에만 3만여명이 방문해 주말 흥행력을 재확인했다.
하위윤기자·지방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