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며 기부 열기 확산에 나섰다. 군은 민간플랫폼과 현장 홍보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명절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먼저 군은 다음달 2일부터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설 명절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300명에게 답례품과 함께 1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다음달 3일 서울 강남구청을 방문하는 데 이어 7일에는 재춘양구군민회장 이·취임식, 9일에는 도청 달빛카페 등을 차례로 찾아 ‘찾아가는 기부 참여 이벤트’를 연다.
현장 기부자에게는 양구군 캐릭터 ‘배꼬비’가 담긴 보조배터리 또는 테이블 매트 1종을 추가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홍보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양구군은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며 인구 2만여명의 소규모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상향돼, 20만원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합쳐 20만4,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양구군의 이벤트 혜택까지 더해지면 기부자는 본인이 낸 금액보다 큰 실질적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전금순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의 기록적인 성장은 양구를 응원해 주신 기부자들의 참여 덕분”이라며 “설 명절 이벤트와 확대된 세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양구 사랑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