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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문화예술굼터 뽱 인도 ‘이샤라인형극축제’ 개막 알린다

문화예술굼터 뽱의 오브제극 ‘둥둥주의보’
‘제22회 이샤라 국제 인형극 축제’ 초청돼
넌버벌 봉지 오브제극으로 개막무대 장식

◇문화예술굼터 뽱의 넌버벌 오브제극 ‘둥둥주의보’가 제22회 이샤라 국제 인형극 축제 개막작으로 선정, 오는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은 2024년 이샤라 축제에 초청된 뽱.

문화예술굼터 뽱의 넌버벌 오브제극 ‘둥둥주의보’가 제22회 이샤라 국제 인형극 축제(Ishara International Puppet Theatre Festival)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뽱은 오는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인형극의 최초 발상지인 인도에서 개최되는 이샤라 국제 인형극 축제는 전 세계 160개 이상의 극단이 참여하는 대규 행사다. 2024년 ‘홍동지와 이시미’로 초청되며 이름을 알린 뽱은 올해 개막 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한다. 추가 공연 역시 오는 19일 인도 찬디가르에서 이어진다.

◇제22회 이샤라 국제 인형극 축제(Ishara International Puppet Theatre Festival) 포스터.

춘천의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뽱은 그동안 캐나다 FIAMS, 벨기에 KAMS, 대만 윈린 인형극제, 일본 이이다 인형극제, 카자흐스탄 오르테케 축제 등 세계 무대에 섰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원으로 다시 인도 무대에 오르는 뽱은 강원 예술의 깊이와 확장성을 소개한다.

넌버벌 봉지 오브제극을 표방하는 ‘둥둥주의보’는 한국 전통 요괴인 '어둑시니'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아이 지호를 주인공으로 우리 고유의 예술적 색채를 전한다.

◇문화예술굼터 뽱의 넌버벌 오브제극 ‘둥둥주의보’.

‘둥둥’이라는 정체 모를 존재와 마주하는 지호를 따라 극은 두려움의 실체를 마주하고, 불안과 공존하는 법을 소개한다. 무대는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오직 몸짓과 표정, 오브제의 움직임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다뤄낸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비닐봉지를 주요 오브제로 활용해 인물과 감정과 공간을 자유롭게 변주한다.

김도란 대표는 “작품을 통해 불안이라는 감정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느껴도 괜찮은 감정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인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봉지 하나에 담긴 한국적 감성이 세계의 관객과 만날 때, 그 감동이 어떤 모습으로 뽱뽱 터질지 무척 기대된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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