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강원도내 상장사들의 시총이 2023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코스피 5천 시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2026년 제7호 정책톡톡에 따르면 도내 상장사 최근 시총은 18조9,000억원에 이른다. 2023년 11조5,000억원에 비해 무려 7조4,000억원 늘었다.
강원연구원은 바이오와 디지털, 에너지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했는데 김진태 도정이 추진한 미래전략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영호 부연구위원은 "강원 소재 상장사 시총의 증가는 도 산업구조 변화가 자본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신호로 볼 수 있다"며 "7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 중인 도 입장에서 시총 증가 기업 상당수가 미래산업에 포함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바이오 부문을 제외한 산업의 경우 상장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이를 뒷받침할 기업 생태계 조성 필요성도 제안했다.
한편 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1,500억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펀드'를 기반으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투자 연계 지원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