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6·3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부터 이틀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속도를 붙였다. 도내에선 사실상 민주당 강원지사 단일주자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3일 면접에 참여한다.
민주당은 늦어도 4월 중순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울산·부산·경남 등 약세·전략 지역으로 구분되는 곳에 대해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 해서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최대한 충실하게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할 것”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지난달 말 구성을 마친 민주당 강원도당 공관위는 오는 25~26일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공모도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물갈이 공천’을 예고하면서 도내 현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공관위 1차 회의에서 “이번 공천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갈이가 되어야 한다”며 강도 높은 공천 쇄신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현직이라고 자동 통과는 없다. 줄 세우기 없는 공천, 억울한 탈락 없는 룰, 능력 있는 신인에게 열린 문, 현역도 경쟁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당대표도, 시도당 위원장도, 국회의원도, 당협위원장도, 공관위원장 그 누구도 자기 사람을 꽂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공관위 가동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