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00선 돌파와 부동산 정상화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에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58.2%까지 치솟으며 60%선에 가까워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3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1.7%포인트 오른 58.2%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8.0%, 잘하는 편은 10.2%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28.6%, 잘못하는 편 8.6% 등 37.2%로 나타났다. 긍정-부정 평가간 격차는 21.0%포인트로 벌어졌다. 잘 모름은 4.6%였다.
강원지역(사례 수 29명)에서는 긍정 평가가 59.8%, 부정 평가가 34.2%, 잘 모름이 6.0%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800선 돌파에 따른 역대급 증시 호황과 대주택자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향한 정부의 강한 의지 등이 긍정 평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봤다. 특히 경제 활동 주축인 40대와 부동산 현안에 민감함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크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48.6%, 국민의힘이 3.5%포인트 떨어진 32.6%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 이후 사면금지법 추진 등 강력한 반윤 공세와 정부의 부동산 정상화 기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서울과 고령층 지지율이 크게 뛰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유죄 판결과 장동혁 대표의 '윤 절연 거부' 논란이 당내 내홍으로 격화된 점과 다주택자 규제 반대 프레임에 따른 부동산 역풍이 악재로 겹치면서 지지율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2.4%, 진보당 1.4%, 기타 정당 2.2%, 무당층 9.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