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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도지사 선거 '불출마' 이광재, '입각'할까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거론

정부 부처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군에 평창 출신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25일 현재 기획예산처는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로 지명했지만 보좌진 갑질·폭언 및 아파트 부정 청약 논란 등으로 결국 지명을 철회했다.

새 장관 후보자로는 이광재 전 지사의 이름이 흘러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해 전문성을 갖춘데다 그동안 각종 정책과 국가 발전 전략 등을 제시해온만큼 기획예산처 장관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만약 이 전 지사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발탁될 경우 정성호 법무부 장관(양구), 윤호중 행안부 장관(춘천 연고)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강원 출신·연고 장관이 된다.

이 전 지사는 이재명 정부 들어 주중 대사, 기재부장관 등 여러 핵심 역할로 거론됐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 전 지사는 오는 6월 강원도지사 선거를 깊이 고민했으나 결국 지난1일 '불출마'를 결정하며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힘을 실었다.

또다른 정치인 후보로는 안도걸 국회의원이 자주 언급된다. 안 의원은 기재부 2차관을 지냈다.

현재 장관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임기근 차관과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도 거론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이 관료보다 비관료 출신을 낙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사실상 국가 정책을 설계하는 부처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인물을 신중하게 발굴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원 출신이 발탁된다면 지역 현안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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