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보=통합 강원대 출범을 앞두고 국립강릉원주대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총동창회는 26일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 입학식에 정재연 강원대 총장이 참석하자 총동창회의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앞서 총동창회는 지난달 기자회견(본보 지난달 30일자 12면 보도)을 열고 전산직 직원의 춘천캠퍼스 인사 발령 추진, 캠퍼스 규모를 주요 지표로 삼는 대내 평가안 등에 대해 항의하며 “강릉캠퍼스의 기능을 축소하고 고사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입학식에서도 ‘껍데기뿐인 캠퍼스 반대’, ‘흡수통합 결사 반대’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다시 한 번 불만을 표출했다.
송장호 총동창회장은 “지금의 통합 과정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역 캠퍼스가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