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7일 고성에 방문해 함명준 고성군수를 만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후 5시께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함 군수와 군 관계자들로부터 4가지의 지역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함 군수는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 실시계획 수립과 고성 평화경제특구 지정,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연장, 해솔리아 관광단지 지정 등 4가지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현재 자체적으로 통일전망대 산림이용진흥지구 실시계획을 수립 중인 군은 계획 내 생태체험관과 생태탐방로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구 내 국유림이 보전 국유림으로 구분돼 있어 법상 이용이 불가하다며 2024년 6월 국유림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장기간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은 “통일전망대이니 통일과 관련된 구성으로 방향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보전 국유림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통일과 관련된 거시적인 방향이 더 도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은 고성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고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반영에 대해 강조했다. 우 전 수석은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남북관계가 더 좋아지면 더 원활하게 추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군은 명태 잡이 쇠퇴에 따라 낙후된 거진읍의 발전을 위해 해솔리아 관광단지 지정절차를 원활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건의했다. 우 전 수석은 개발에 있어 제약되는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 보며 “추후 고민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 청취를 마친 우 전 수석은 “고성군정과 강원도정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훨씬 더 빠른 시일 내 여러 현안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