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원 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영월을 찾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작은영화관 ‘영월시네마’에서 배우자 이현주씨와 함께 영화 관람 후 “최근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단종의 묘소인 장릉을 찾는 인파가 예년보다 7배나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영월의 슬픈 역사가 미래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이야기가 가진 힘이며,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이라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또 “강원도 전역에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자원들을 적극 발굴해, 전 세계인이 강원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의 애달픈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단종이 영월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이 담겼다. 1일 기준 누적 관객 800만명을 기록했고, 영화 배경이 된 영월의 역사 현장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영화 관람에 앞서 관풍헌과 서부시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영월의 매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영월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관풍헌과 장릉을 거쳐 서부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라며 영월 맞춤형 관광 코스를 추천했다.
또 영월 작은영화관을 찾은 이유와 관련해 “작은 영화관은 지역의 문화거점이자 도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도민의 일상이 즐거운 문화생활로 채워질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