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민주당 "‘李대통령이 집 팔면 나도 팔겠다’ 공언한 장동혁에 약속 이행 압박…“팔 게 많아서 좋겠다”

읽어주는 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3.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택 매도를 결정한 뒤, 주택 6채를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언한 약속을 지키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나는)아파트 1채가 있지만 명의가 100% 아내 것이라 마음대로 팔 수도 없다”며 법적 소유권 기준으로 사실상 0주택자라고 강조한 뒤, “팔 게 많은 장 대표가 부럽다”며 이같이 압박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장 대표는 스스로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공언했다”며 “이제 와 가족 거주 등을 이유로 처분이 어렵다고 항변하는 건 비겁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공세를 위해 던진 말이라면 무책임한 것이고, 진심이었다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SNS식 정치 공방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고 약속에 책임 있게 답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한가선 대변인도 논평에서 “직접 거주하지도 않는 주택을 ‘실사용’으로 둔갑시켜 눈속임하려는 태도에 유감”이라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왜 했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장 대표는 2월 ‘이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이 2월 27일 분당구 자택을 매물로 내놓자, 여권은 연일 장 대표에게 약속 이행을 요구해 왔다. 장 대표는 6채 가운데 현재 사용하지 않는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1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