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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평창·영월·횡성 여행비 '반값' 돌려준다

4월부터 인구감소 농어촌 지역사랑휴가 지원 시범사업
지역 여행경비 50%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청령포로 향하는 방문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시범사업에 나선다.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영월, 횡성군이 대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4∼6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참여 지방자치단체 1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평창군, 영월군, 횡성군 등 강원 3곳을 비롯해 충북(제천시), 전북(고창군), 전남(강진군, 영광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영암군), 경남(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거창군, 남해군) 등이다.

해당 지역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개인당 최대 10만원이고,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18세 이상 국민은 사전에 여행 계획을 지자체에 신청해 승인받은 뒤 실제 여행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자체의 확인을 거쳐 경비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된 상품권은 올해 안에 해당 지역의 가맹점이나 특산물 판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해야 한다.

예산 6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별 사전 준비를 거쳐 4월부터 6월 말까지 시행된다.

신청 시기와 증빙 방식, 사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지자체별로 달라 사전에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visitkorea.or.kr)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하반기에 지자체 4개를 추가로 공모하고, 올해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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