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강원지역 18개 시·군에서 열린 3·1절 건강달리기대회는 '선거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각급 선거 출마 주자들은 도민들과 함께 힘찬 레이스로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선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야 도지사 선거 주자들은 춘천에서 민생 소통을 펼쳤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지사는 지난 1일 춘천 건강달리기 현장에서 '대한독립 만세', '강원특별자치도 만세', '3·1절 달리기 만세' 등 만세 삼창을 선창,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캠프 요직을 맡게 될 정무라인들도 김 지사와 함께 10㎞ 레이스에 동참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원팀 꾸리기' 행보에 집중 중인 우상호 전 수석은 입지자·시민들과 접점을 넓혔다.
우 전 수석은 지방의원 예비후보·시민들과 사진을 찍거나 인사를 나누는데 시간을 최대한 할애했다.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은 우 전 수석을 직접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힘을 실어줬고, 시민들은 우 전 수석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세를 보내기도 했다.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염동열 전 국회의원과 안재윤 전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은 원주 달리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지자체·지방의원 주자들도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춘천시장 후보군인 국민의힘 정광열 전 경제부지사는 5㎞ 코스를 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민주당 주자인 원선희 예비후보와 허소영 예비후보, 이재수 전 춘천시장도 현장에서 민생 살피기에 시간을 쏟았다. 육동한 시장은 시총자로 나서 현역 존재감을 과시했다.
교육감 후보군 역시 각양각색 응원전으로 시민 품에 한걸음 다가섰다. 시총을 맡은 신경호 도교육감은 대회에 나선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기원했다. 강삼영 강원민주진호 후보는 완주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선거 활동을 펼쳤고, 최광익 전 교육감직인수위원장도 연신 손을 흔들며 완주에 힘을 보탰다.
5㎞ 코스에 도전한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은 완주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고, 박현숙 예비후보는 원주 달리기대회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