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6·3지방선거 주자들을 상설·특별위원장으로 전격 배치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당은 지난 5일자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상설 및 특별위원회 당직자 24명을 추가 임명했다. 지방선거에 앞서 지역 조직을 정비하고 도당 선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차기 지선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강릉시장 예비후보인 김동기 전 워싱턴 총영사는 국제위원장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동완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도당 부위원장 겸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에, 정선군수 입지자로 거론되는 최철규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을 국민통합위원장에, 삼척시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홍금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를 약자와의동행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현장 소통과 정책 발굴에 나설 특별위원회도 손봤다. 이상종 원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괄간사가 MZ세대소통특별위원장을, 배근형 원주시 유도회 회장이 생활체육특별위원장을 각각 맡으며, 김성수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등 14명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도당은 10일(광역의원)과 11일(기초의원)까지 진행되는 공천 신청과 발 맞춰 조만간 도당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규 도당위원장은 "추가 당직 인선을 계기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정치를 강화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