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가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개발사업인 AI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다음달부터 착수해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강원 곤충산업센터가 총괄 지휘(PI)를 맡고 연세대, 첨단 로봇·AI 기업(코리아노바, 대성엔지니어링, 에이벅), 전국 6개 농업기술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총 10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연구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곤충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이다. 도는 현재 춘천에 2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이번 연구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사육 과정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50% 이상 줄여 전국적으로 연 50억원 이상의 노동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박형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국가 연구과제 선정은 강원도가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단순한 사육 시설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의 곤충 데이터를 집적·관리하는 ‘지능형 관제 허브(PMO)’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