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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국 “검찰청 간판 내렸다…주권자 국민·서초동 촛불·응원봉 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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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들이 운영한 검찰독재 끝나는 상징적 사건”
“대검찰청 명패 내려지고 공소청 명패 붙는 날 현장에 있고 싶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9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1일 검찰청 폐지를 두고 “주권자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948년 8월 2일 출범한 검찰청이 2026년 3월 20일 간판을 내렸다”며 “2019년 서초동 촛불시민의 승리이자, 2024~25년 내란과 싸운 응원봉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청 폐지를 두고 “‘정치군인’들이 운영한 ‘군부독재’가 청산된 것처럼, ‘정치검사’들이 운영한 ‘검찰독재’가 끝난다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독재정권 하에서 검찰은 중앙정보부, 보안사령부 등의 하위 기관이었다가,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위상이 역전됐다”며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이후에는 정치권력 자체를 노렸고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당시 자신을 포함한 민주진보진영 정치인과 국민 다수가 윤석열 당시 검사에게 박수를 보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들 상당수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적었다.

다만 “우리 모두 윤석열의 ‘괴물성’과 윤석열 사단의 정치적 목표를 꿰뚫어보지는 못했다”며 “나 역시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는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된 이후 윤석열 사단 소속 정치검사들이 벌인 일들에 대해서는 “굳이 부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당시 민주당 정치인들 가운데 정치검사들의 수사가 자신에게 향하기 전까지 검찰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서, “서초동에 거대한 촛불 십자가를 만든 국민들이 먼저 행동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 “내란을 일으키고 나를 포함한 야당 정치인을 잡아 죽이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를 목도하고 분노한 국민이 응원봉을 들고 나와 격퇴했다”고 썼다.

아울러 그는 “윤석열은 감옥에 갔고, 국민의힘은 자멸의 길을 걷고 있으며, 검찰청은 없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서초동 검찰청 건물에서 ‘대검찰청’ 명패가 내려지고 ‘공소청’ 명패가 붙여지는 날 현장에 꼭 있고 싶다"며, "향후 공소전문기관으로서의 공소청이 발전하고, 수사관이 아니라 법률가로서 검사의 역할도 제대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9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9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촉구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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