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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신 장우진 프로리그 3번째 왕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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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게임 접전 끝 압도적 5세트 완승
리그 3번째 우승으로 최강 입증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 사진=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속초 출신의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다시 한 번 국내 프로탁구 정상에 섰다. 출범 2년째를 맞은 두나무 프로리그에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 남자 탁구 최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장우진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두나무 프로리그 시리즈1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풀게임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3대2(11,대8, 11대13, 11대4, 5대11, 6대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장우진은 지난 21일 열린 8강에서도 같은 팀 김장원을 게임스코어 3대0(11대6, 14대12, 12대1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2게임과 3게임에서 모두 열세를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며 물오른 경기 감각을 과시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도 우형규(한국마사회)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은 쉽지 않았다. 장우진은 1게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먼저 기선을 제압했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며 승부의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3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되찾았고, 4게임을 내주며 다시 맞이한 최종 5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박규현을 몰아붙인 장우진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6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프로리그 출범 첫해였던 지난해 시리즈2와 왕중왕전 파이널스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프로 무대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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