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삼성과 손잡고 ‘청년이 머무는 강원’ 조성에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삼성과 지역 청년정책 분야 상생협력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청년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삼성의 대표 CSR 사업인 ‘희망디딤돌’ 및 ‘청년희망터’를 도내 청년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송규종 삼성물산 사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정효명 삼성전자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합의했다.
우선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맞춤형 정책 지원 활동에 함께 나서는 한편 정책 추진 방향을 상시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지원(희망디딤돌)을 통해 센터 보수 및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직무교육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또 청년단체 육성 및 지역 활력 제고(청년희망터)를 위해 도내 우수 비영리 청년단체를 발굴, 삼성물산의 컨설팅과 도의 정책적 지원을 결합한 성장도 지원한다.
송규종 삼성물산 사장은 “오늘 협약은 강원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삼성은 앞으로 강원 청년들이 자립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청년들의 빛나는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그동안 강원도는 삼성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많은 협력을 이어 왔는데, 이제는 청년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협력하게 됐다”며 “청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결국 일자리다.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원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